(金製冠飾<王>) 국보 | 금관 | 1쌍 | 1974.07.09 충남 공주시 중동 284-1 국립공주박물관 | 백제시대 | 국립공주박물관 | 국립공주박물관
공주시 무녕왕릉에서 출토된 백제 때 금으로 만든 왕관(王冠) 꾸미개(장식) 한쌍이다.
높이는 각각 30.7㎝¸ 29.2㎝이고¸ 너비는 각각 14㎝¸ 13.6㎝이다. 1971년 무녕왕릉이 발견·조사되었을 때¸ 왕의 널(관) 안쪽 머리 부근에서 포개진 상태로 발견되었다.
금판을 뚫어서 덩굴 무늬를 장식했으며¸ 밑으로는 줄기가 있는데 아래위로 2¸ 3개의 작은 구멍이 있어 무엇인가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좌우로 벌어진 줄기 중간에는 꽃 무늬를 배치하였으며¸ 줄기가 길게 연장되면서 마치 불꽃이 타오르는 듯한 모양새를 보여준다. 두 가닥은 아래로 향하게 하여 변화를 주고있다. 앞면에는 전체에 걸쳐 구슬모양 꾸미개를 금실로 꼬아서 달았다.
무녕왕릉은 백제 25대 무녕왕(재위 501∼522)과 왕비의 무덤으로¸ 벽돌을 이용해서 만든 벽돌무덤(전축분)이다. 출토된 유물들은 백제 문화의 수준과 풍속의 일면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으며¸ 그 중 지석(誌石)은 삼국시대 고분 가운데 최초로 무덤에 묻힌 주인과 만든 시기를 확실히 밝혀주는 자료가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