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銅銀入絲寶相唐草鳳凰文盒) 국보 | 불구류 | 1개 | 1974.07.09 경기 용인시 포곡면 가실리 204 호암미술관 | 고려시대 | 삼성미술문화재단 | 호암미술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뚜껑이 있는 그릇(합)으로 높이 9.9㎝¸ 아가리 지름 18.3㎝의 크기이다.
고려시대에 크게 유행한 은을 박아 장식(은입사)하는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한 그릇으로¸ 아래 몸통과 뚜껑의 크기가 같아 안정감 있게 보인다.
뚜껑과 몸통 위·아래 가장자리는 모를 깎아 둥글게 처리하였는데¸ 이러한 형식은 고려시대 철기¸ 자기¸ 상자¸ 합들에서 많이 보이는 양식이다. 뚜껑 윗면 중앙에 봉황이 있고¸ 그 주위에 꽃무늬와 덩굴무늬로 장식하였다. 바깥 가장자리의 경사면에는 은입사 기법으로 덩굴무늬를 장식했다. 뚜껑과 몸통의 측면에는 양식화된 덩굴무늬가 있다.
전면을 가득히 채워 정교한 수법으로 은입사한 것을 보면¸ 은입사 기법이 한창 성행하고 있던 11∼12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