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문화재 홈 > 문화재 상세정보
리스트로 글자크게 글자작게 프린트

신라백지묵서대방광불화엄경

(新羅白紙墨書大方廣佛華嚴經)
국보 | 사경 | 2축 | 1979.02.08
경기 용인시 포곡면 가실리 204 호암미술관 | 통일신라 경덕왕 | 삼성미술문화재단 | 호암미술관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불교경전 가운데 하나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경(寫經:경문을 쓰고 그림을 그려 장엄하게 꾸민 불경)으로 두루마리 형태이며 크기는 세로 29㎝¸ 가로 1390.6㎝이다. 신라 경덕왕 13년(754)에 연기법사가 간행을 시작하여 다음해인 755년에 완성한 것으로¸ 사경을 만드는 일에 참여한 19명의 사람에 대해 자세히 적고¸ 사경 제작방법과 그에 따른 의식절차를 적은 간행 기록이 남아 있다. 이는 사경이 신라시대부터 경전신앙의 차원에서 성립되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며¸ 이두식 표현의 문장 역시 이 사경의 특색이다. 책머리에는 금색으로 불경의 내용을 요약해 그린 변상도(變相圖)가 있고¸ 신장상·불보살·꽃·풀 등이 그려진 표지에 해당하는 그림이 있다. 본래 1장이던 그림이 2조각 났지만 신라시대의 유일한 회화자료로 중요한 가치가 있다. 이 책은 화엄사를 창건한 연기법사가 간행한 것으로 화엄사석탑 속에 있던 유물일 가능성이 높다. 신라 화엄사상을 알 수 있는 자료로 신라시대 문헌으로는 유일한 것이며¸ 당시 불교 뿐 아니라 서지학·미술사 등에서도 자료적 가치가 크다.


회원 로그인
아이디/비번 기억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글
댓글 많은 글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