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方廣佛華嚴經 周本<卷三十六>) 국보 | 목판본류 | 1권1축 | 1981.03.18 서울 중구 | 고려시대 | 조병순 | 조병순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불교경전 가운데 하나이다.
이 책은 당나라 실차난타(實叉難陀)가 번역한 『화엄경』 주본 80권 중 권36이다.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두루마리처럼 말아서 보관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크기는 세로 29.8㎝¸ 가로 1253.3㎝이다.
고려 숙종 때에 간행한『대방광불화엄경』진본 권4(보물 제685호)과 비교해 보면 글자와 목판이 약간 크며¸ 책머리에는 불경의 내용을 요약하여 그린 변상도(變相圖)가 있다. 이 변상도는 해인사에 있는 판본과 구도는 같지만 훨씬 정교하며 현재까지 알려진 것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