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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원종공신록권

(開國原從功臣錄券)
국보 | 교서 | 1축 | 1989.08.01
서울 중구 | 조선 태조 | 강태영 | 강태영

공신록권은 나라에 공이 있는 인물에게 공신으로 임명하는 증서로¸ 개국공신록권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나라를 세우는데 공헌한 신하들에게 내린 것이다. 개국원종공신 제도는 조선시대에 개국공신을 늘리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일종의 새로운 포상제도로¸ 1392년부터 1397년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1¸400여 명에게 봉해졌다. 이 녹권은 조선 태조 4년(1395) 나라를 세우는 데 공을 세운 이원길에게 발급된 원종공신록권이다. 크기는 가로 372㎝¸ 세로 30.4㎝이며¸ 종이질은 닥나무종이이고¸ 총 행수는 243행¸ 일행의 자수는 대체로 9자에서 12자로 배분되어 있다. 서두에 ‘공신도감(功臣都監)'이란 글에서 시작되는 이 문서는 말미에 공신도감의 임원¸ 직명이 적힌 23행의 목판이고¸ 그외 부분은 모두 목활자로 인쇄되어 있다. 모두 공신도감에서 발급한 것으로¸ 이 문서에 나오는 인명은 총 695명이 된다. 이 문서는 조선 전기 개국공신에 대한 대우 및 국가성립에 영향을 미친 인물에 대한 연구¸ 공신록의 양식과 관련하여 중요한 가치를 지닌 역사적 자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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