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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물류

(織物類)
국보 | | 38점 | 1993.11.05
경북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 1380-1 흑석사 (국립대구박물관 보관) | 조선 세조 | 흑석사 | 국립대구박물관

흑석사는 삼국시대 석조마애여래상과 통일신라 때 석조여래좌상(보물 제681호)이 있는 절로 늦어도 통일신라 때 창건된 절이라고 할 수 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폐사되었다가 1945년 다시 중창되었는데¸ 1990년대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던 목조아미타불상 몸체 안에서 서적류와 직물을 비롯하여 5곡¸ 5향¸ 보석류 등 많은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그 중 직물류에는 불상의 몸체에 넣었던 동·서·남·북과 중앙을 뜻하는 5색의 비단을 비롯하여¸ 사리함과 향을 쌌던 보자기류 겉은 섬세하고 곱지만 안쪽은 빳빳한 사리보¸ 발원문이 적혀있는 전혀 가공되지 않은 청색의 생사¸ 시주자의 이름이 적혀있는 비단천 등 각기 다른 직물과 문양¸ 색을 지닌 것들로 총 38점이 발견되었다. 이 유물들은 세조 때의 것으로¸ 조선시대에 양잠을 중요시 여겨 세조 1년(1455)에 동궁에 친잠을 설치하여 양잠을 장려하고¸ 염료별로 전문인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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