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川希望里三層石塔) 보물 | 석탑 | 1기 | 1963.01.21 강원 홍천군 홍천읍 희망리 151-7 읍사무소 | 고려시대 | 국유 | 홍천군
1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갖춘 고려시대의 일반적인 3층석탑으로¸ 원래는 홍천초등학교 뒤에 있던 것을 현재의 군청으로 옮겨 놓았다. 보수를 하여 보존상태는 양호하나 이미 지붕돌은 깨어졌다.
현재 모습은 시멘트로 다져진 높은 바닥돌 위에 널찍한 돌 2장이 놓여 있고 그 위로 기단과 탑신부가 있는 상태이다. 기단 가운뎃돌의 각 모서리에 기둥모양을 새겨두었으며 가운데에도 기둥조각을 두었다. 기단을 마감하는 맨 윗돌은 윗면에 약간의 경사가 있다.
탑신부는 각 층의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는데¸ 몸돌마다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조각하였다. 안타까운 것은 3층의 몸돌이 없어져 위층으로 가면서 줄어드는 비율을 뚜렷하게 관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붕돌 밑에는 모두 4단씩의 받침을 새겼다. 지붕돌이 두껍지는 않지만¸ 네 귀퉁이 끝부분의 치켜올림이 적어서 날렵한 느낌은 없다.
이 탑은 탑신에 비해 기단부가 너무 크게 조성되어 비례가 맞지 않고¸ 마치 탑신이 기단부의 첨가물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각 부의 조각에 있어서도 약화된 모습이 보여 고려 중기 이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