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磁透彫牡丹文壺) 보물 | 백자 | 1개 | 1963.01.21 서울 종로구 세종로 1-57 국립중앙박물관 | 조선시대 | 국립중앙박물관 |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몸체를 뚫을새김한 높이 26.7㎝¸ 아가리 지름 14.25㎝의 백자 항아리이다.
반듯한 아가리에 어깨에서부터 급히 벌어졌다가 서서히 좁아진 모습으로 내·외의 이중구조로 되어 있다. 안쪽 항아리는 문양이 없으며¸ 바깥 항아리는 표면을 뚫어서 조각하는 기법으로¸ 몸체 전면에 활짝 핀 모란과 줄기와 잎을 표현하였다.
어깨부분에는 청화로 덩굴무늬를¸ 허리 밑부분에는 꽃무늬 띠를 도들새김하였다. 원래 꽃병으로 만들었던 것으로 보이며¸ 바깥 항아리는 일반적인 조선 항아리가 지니는 전형적인 곡선이 있다. 항아리 전체에 새긴 모란꽃은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전체 형태는 대범하면서도 은근한 세련미를 풍긴다.
유약은 담청을 머금은 백자유로¸ 18세기 후반부터 시작되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가마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필통들에 다양하게 뚫을새김한 모란무늬나 물결무늬들로 미루어 18세기 후반의 작품으로 짐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