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廣寺經牌) 보물 | 목공예류 | 43개 | 1963.01.21 전남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12 송광사 | 고려시대 | 송광사 | 송광사
경패는 원래 불경을 넣은 나무상자에 내용을 표기하는데 달아서 사용하던 것인데¸ 송광사에 전해 내려오는 경패는 총 43개이다.
표면에 액(額)을 만들어 불경의 명칭과 번호를 새겼으며¸ 가장자리에는 여러 가지 문양으로 장식하였는데¸ 그 문양은 덩굴무늬¸ 학무늬 등 각양각색이다. 또 밑으로는 보살¸ 나한¸ 신장상 등을 돋을새김하였고¸ ‘정(貞)'¸ ‘주(周)'¸ ‘진(晉)'¸ ‘하(何)' 등의 기호가 새겨져 있다. 그 중에는 여러 상 밑에 연꽃대좌 혹은 난간을 표시한 것과¸ 위에 장막 또는 격자무늬창을 세밀하게 조각한 것¸ 밑으로 기호자로 연꽃무늬를 새긴 것¸ 집모양을 조각하여 그 안에 새긴 것 등이 있다. 측면(약 1㎝두께)에는 둥근 모양의 무늬가 새겨져 있는데¸ 그 중 세 개는 뚫어새긴 것이다.
조각수법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짐작되며¸ 조각의 정교함이나 그 수법이 매우 뛰어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