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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은니미륵삼부경

(紺紙銀泥彌勒三部經)
보물 | 사경 | 3권1첩 | 1991.12.16
서울 관악구 신림11동 1707 호림박물관 | 고려 충숙왕 | 성보문화재단 | 호림박물관

미륵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미래에 나타나는 부처로,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신앙의 대상이 되어왔다. 미륵삼부경이란 미륵신앙의 3가지 기본경전인 미륵보살상생도솔천경, 미륵하생경, 미륵대성불경을 가리킨다. 검푸른 빛의 종이에 은가루를 이용하여 글씨를 썼으며, 크기는 세로 29.5㎝, 가로 52.5㎝이다. 각 장의 종이를 이어붙여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도록 한 형태이다. 책 끝에는 고려 충숙왕 2년(1315)에 승려 신인(信因)이 국가와 국민의 태평, 돌아가신 부모의 평안함 등을 기원하는 뜻에서 이 책을 썼다는 기록이 있다. 이 책은 고려시대 미륵신앙의 경향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자료이며, 책을 쓰게 된 목적이 밝혀지고 글씨도 정성스럽게 쓰여진 뛰어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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